“대구FC 홍보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N
No.1962508언론정보학과 김준필 외 3명, 대구FC 명예기자 위촉 2010 시즌 대구FC 전경기 취재 후 홈페이지 등 게재 [2010-4-13]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학생들이 대구FC의 또 다른 ‘눈’과 ‘귀’가 될 ‘명예기자’로 위촉됐다.
지난 11일, 대구FC(대표이사 박종선)는 홈경기에 앞서 ‘대구FC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4학년 김준필(24) 씨 외 3명을 명예기자로 위촉했다.
올 시즌 처음 출범한 명예기자단에게 주어진 임무는 대구FC의 시즌 전경기를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 홈경기는 물론 원정경기까지 직접 찾아가 경기장 안팎의 이모저모를 담은 동영상뉴스와 사진, 현장 르포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대구FC 홈페이지에 올려야 한다. 대구FC 팬들의 호기심을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발로 뛰는 홍보첨병이 되는 것이다.
대구FC 관계자는 “명예기자단의 활동이 축구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촉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올 시즌만이 아니라 계속해서 명예기자단을 운영하면서 시행상의 문제점을 수정,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1기 대구FC 명예기자가 된 김준필 씨는 “졸업 후 스포츠전문기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실습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올 시즌을 마칠 때쯤 명예기자들 덕분에 축구경기에 관중도 더 많아지고 대구FC의 인기도 더 높아졌다는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학업과 기자활동을 병행해야하는 1기 명예기자들은 중간고사를 마친 뒤인 다음달 3일 강원FC와의 홈경기 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