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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및 연세대와 학점 교류 N

No.1962564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09.12.23 00:00
  • 조회수 : 18661

[2009-12-21]

 

 2010학년도 1학기부터 영남대 학생들이 고려대, 연세대에서 학기당 최대 21학점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지난 10월 고려대(총장 이기수)에 이어 이달 21일에는 연세대(총장 김한중)와도 학술, 학생 및 학점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지난 10월 15일 고려대에서 영남대 이효수 총장(좌)과 고려대 이기수 총장이 학술, 학생 및 학점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고려대 및 연세대와 교직원 상호교류,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교환,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2010학년도부터 정규학기는 물론 계절 학기에도 학생과 학점을 교류하기로 했다. 학점교류과목은 각 대학에 개설된 정규교과목으로 하고, 학점교류를 원하는 학생들은 각 대학 교무처장의 추천을 받도록 했다. 이에 영남대 학생은 고려대와 연세대에서, 고려대와 연세대 학생들은 학생들은 영남대에서 학기당 최대 21학점(정규학기 기준)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12월 21일 연세대에서 두 대학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효수 영남대 총장(좌)과 김한중 연세대 총장이 교류협정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효수 영남대 총장은 이에 대해 “지금은 대학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며, 지방과 수도권의 구분을 넘어 한국대학과 한국인재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하는 시기”라면서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한국을 대표하는 사립대학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두 대학 총장들도 "단순한 문서 상의 교류가 아니라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대학교육의 새로운 틀을 제시하자"라면서 "이 자리가 좋은 성과를 이뤄내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