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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선정 N

No.1962393

 

5년간 국비 22억7천만원 등 총 35억 투자, 태양전지 석․박사 양성

정부 발급 공인인증서도 주어져

[2010-12-13]

 

 영남대(총장 이효수)가 태양전지분야를 선도할 고급인력의 산실이 된다.

 

 최근 영남대는 지경부 주관 ‘2010년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2015년 6월말까지 국비 22억7천만 원 등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태양전지 소재공정 융합대학원’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태양전지 석․박사를 양성한다.

 

 전국적으로 6대1에 달하는 경쟁률을 뚫은 영남대의 태양전지 소재공정 융합대학원 과정(이하 ‘융합대학원 과정’)은 특히 대학원 분야에 선정된 16개 과제 가운데 최우수 평가를 받아 1차년도 사업비를 추가 지원받았다.

 

 화학공학부와 물리학과 교수진이 연합해 구성한 융합대학원 과정은 태양전지 석․박사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특화 교육프로그램이다. 2011학년도에 교육과정을 개설해 2015년 6월말까지 태양전지 소재공정 분야 고급선도인력을 육성해 국내 관련 기업 및 연구소에 공급함으로써 국내 태양전지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융합대학원 석․박사과정에

2011학년도 29명, 2012~2015학년도 각 40명씩 총 229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에게는 ‘기업맞춤형 Co-op 석ㆍ박사 과정’이 제공되며, 관련 기업과의 고용특약을 통해 1개월 이상의 인턴십 및 현장실습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융합대학원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에게 참여 및 연관 기업체에서 제안한 산학협력과제에 참여할 것과 그 과제를 주제로 학위논문을 작성할 것을 의무화 하며, 학위취득자에게는 정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발급하는 공인인증서도 주어진다. 아울러 산업체 인사를 겸임교수로 임용하거나 관련 전공 교수의 산업체 연구년제를 도입하고, 졸업생 리콜교육 및 참여기업들의 맞춤형 사원재교육 등을 활성화하는 등 유기적 산학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사업총괄책임자 박진호 교수(디스플레이화학공학부)는 “ 세계 태양광발전 시장의 성장속도(사진 아래)가 급속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국가차원에서 그린에너지 분야 고급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 영남대가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영남대가 10년 안에 세계 10위권에 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학부의 그린에너지연합전공과 태양전지 소재공정 융합대학원 과정이 연계되면 영남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명실상부한 ‘그린에너지 교육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에너지산업 신성장동력화에 필수적인 우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신재생·원자력 등 28개 과제에 25개 대학을 선정해 총 7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